뜨거운 열기와 함께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24번째 매진을 기록한 것과 동시에 라팍 개장 이후 첫 평일 경기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함께 썼습니다.
3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삼성은 평일 저녁이지만, 24,000석을 가득 채우며 매진을 달성합니다.
지난 2016년 개장 이후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쓰고 있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주말과 금요일 매진은 있었지만, 주중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삼성은 지난 주말 KIA타이거즈와의 2연전을 포함해 롯데와의 3연전을 포함해 최근 펼쳐진 홈 경기에서 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는데, 오늘 매진과 함께 6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을 이어갑니다.
8월 20일과 21일, 포항구장에서 펼쳐진 홈경기를 제외하면 지난 8월 15일 KT위즈와의 광복절 대결부터 라팍은 7경기 연속 매진입니다.
앞서 펼쳐진 라팍 매진 6경기에서 삼성은 2승 4패로 다소 아쉬운 전적을 기록한 가운데 2번의 승리는 모두 롯데를 상대로 거뒀습니다.
어마어마한 관중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은 시즌 상대 전적 8승 6패로 우위를 보여온 롯데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9월 삼성의 남은 홈 경기는 4일 두산베어스전을 포함해 모두 6경기인 가운데 과연 이번 시즌 매진 기록을 어디까지 쓸지도 관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