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골목상권 활력 사업에 경북대학교 북문 상권과 불로화훼단지가 선정됐습니다.
대구시는 '2024년 골목 경제권 조성 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 공모사업'에 이같이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대 북문 상권과 불로화훼단지에는 각각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상권의 특색과 수요를 고려해 상권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시설·인프라 개선, 골목 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북대 북문 상권은 안내 사인물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계단에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해 거리 환경을 개선합니다.
또 빈 점포를 활용해 대학생과 지역 작가를 위한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고 골목 내 공원에 버스킹 존을 운영합니다.
동구 불로화훼단지의 경우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화환 재활용, 꽃 기부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골목상권 공동체를 중심으로 상권 브랜딩, 온오프라인 홍보, 골목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화훼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