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소멸 위기 시군의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주시는 인구 10만 명 붕괴를 막기 위해 기업·대학 등의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주소 갖기 운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10만 사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도 열 계획입니다.
봉화군도 인구 3만 사수를 위해 인구 총괄 부서를 신설했고, 전입자에게 상품권 지급·주택 임차료 지원 등의 혜택을 확대했습니다.
도시민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물야 북지리에 15동의 체류 시설과 주말농장, 소천 분천리에는 세컨하우스 개념의 모듈러주택 10동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난 1월 기준 영주는 10만 630명, 문경은 7만 82명, 봉화는 3만 96명으로 각각 10만, 7만, 3만 명 선 붕괴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