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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1년 안에 그만둔 교사, 대구·경북에서 5년간 60명 넘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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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최근 5년간 임용 1년 안에 그만둔 교사가 60명을 넘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와 경북에서 교단을 떠난 교사는 대구 6명, 경북 5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75명, 경북 55명, 서울 36명, 경기 34명, 전북 32명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최근 5년간 433명의 교사가 임용 1년 만에 퇴직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179명으로 41.3%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은 중학교 교사가 128명으로 29.6%를 차지했고, 고등학교 교사는 126명으로 29%였습니다.

2023년에만 98명이 임용 1년 이내에 퇴직했고 2024년 8월까지 이미 73명이 교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정복 의원은 "교육 당국은 교사의 교권 붕괴, 업무 과중 등 교직 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개선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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