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경남에서 '기상 가뭄'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에서도 '약한 가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안동의 누적 강수량은 120mm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고, 평년과 비교해도 5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현재 안동댐의 저수율은 38.6%로 2022년 62.8%보다 크게 낮고, 임하댐의 저수율도 27.7%에 불과합니다.
안동지역 농업용 저수지 178곳의 저수율은 80.6%, 경북은 78%로, 아직은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