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4월 1일,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낮 12시 반쯤, '윤 대통령을 향한 폭탄 테러 예고 글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SNS 글에는 '대통령이 시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캡쳐해 첨부하고 "나 오늘 폭탄 들고 서문시장에 간다"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현재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이고, 윤 대통령의 대구 방문 일정 중에 폭탄 테러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를 찾아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