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추진과 관련해 "12월 말까진 결론을 내야 한다"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탄핵 정국으로 인해 통합 추진에 우려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아직 중앙정부에서 통합 지원 TF도 못 만들고 있다"며 "그래서 이달 말까지는 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 통합은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되고 완전한 자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중앙에서 이양해 주지 않으면 통합할 필요가 없다"며, 중앙정부의 대응과 권한 이양 정도에 따라 추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