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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문 닫아야"…공동대책위 기자회견


영풍제련소 주민건강 피해 공동대책위원회와 낙동강네트워크가 12월 13일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이번 비소 중독 사망사건과 관련해 항의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공대위 측은 "환경부는 낙동강을 오염시키고 노동자들이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석포제련소에 대한 통합 환경 허가를 취소하고, 영풍은 하루빨리 공장 문을 닫으라"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환경부는 2022년 12월 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와 토양 정화 이행 등 제련소에 조건부로 통합 환경 허가, 즉 운영 허가를 내줬지만, 허가 3개월 만에 법 위반이 다수 적발되고, 12월 9일 비소 중독으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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