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마약류 1억 7천만 원어치를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일당을 적발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은 2023년 5월 어린이용 가방 안에 대마와 환각 버섯 제품 1.5킬로그램, 시가 5천만 원어치를 국제 특송화물로 국내 반입하려다 인천공항 세관에서 적발된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이 화물을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를 추적해,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2그램을 발견했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또 다른 휴대전화에서 나온 전화번호를 추적해 불가리아에서 국내로 반입하려던 엑스터시 1억 2천만 원어치를 압수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은 필리핀에 거주 중인 마약 밀수단 총책 A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는 한편 국내 판매책 B와 C 씨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