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중교통 요금이 2016년 이후 7년 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 대중교통 적정요금 검토 용역 결과, 대중교통 운영 개선을 위해 250원에서 350원, 현재보다 20~28% 올려야 한다는 안이 나왔습니다.
시내버스는 승객 수 감소, 유류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2022년 적자가 2,570억 원에 달했습니다.
모든 구간에 '단일 요금제'가 적용되는 도시철도도 2022년 원가 회수율이 19%에 머물러 탑승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시는 11월 16일 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들은 뒤 자문과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안에 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