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3개월 만에 3%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64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4% 올랐습니다.
지난 7월보다 0.7% 포인트 더 높아진 것으로 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3.2%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입니다.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1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1% 오르는 등 3개월 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했습니다.
의류·신발이 대구 8.0%, 경북 7.9% 올랐고 음식, 숙박이 대구 5.4%, 경북 5.4% 오르는 등 식비와 의류비 등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