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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잼버리 파행···"초과 근무 수당 지자체에 떠넘겨"

2023년 8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폭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운영으로 결국 파행으로 치러졌는데, 부랴부랴 수습을 위해 지방 공무원들이 투입됐지만 중앙정부가 4억 원이 넘는 초과 근무 수당을 지자체에 떠넘겨 뒷말이 많다지 뭡니까요.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 "행정안전부는 국가 행사에 지방 공무원을 주먹구구식으로 차출한 것도 모자라 초과 근무 비용 역시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잼버리 파행을 빌미로 지방 보조금을 대대적으로 삭감하고 있습니다"라며 정부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었어요. 

네~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니 봇짐 내어 달라는 말과 뭐가 다르냐~ 이 말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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