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정파적 이해를 떠난 초당적인 협력만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월 2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절박한 위기는 개혁을 위한 절대적인 기회"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각계 인사들과의 신년 인사회에서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국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3대 개혁의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며 "노동자를 위한 노동 개혁은 우리 경제의 성장 견인을 위한 첫걸음이며 더는 미룰 수 없는 필수 과제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교육 개혁과 지속 가능한 연금 재정을 위한 연금 개혁은 미래를 대비하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부터 고조되는 북한의 무력도발과 핵 무력 강화 협박 앞에서 한미 공조는 더욱 굳건함을 분명히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을 위해 '한미가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 기획(Joint Planning)-공동 연습(Joint Exercise)’ 개념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늘 열어두되 보여주기식 정상회담에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며 "‘민생’과 ‘안보’ 앞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대통령의 신년 인사회의 참석 요청을 두고 ‘예의’와 ‘관례’를 따지는 민주당의 모습이 국민 앞에 좀스럽지 않은가"라고도 직격했습니다.
이어 "여야 공히 똑같이 참석을 요청하는 과정을 진행했음에도 ‘특별’ 대우를 바라며 불참의 핑계마저 대통령실로 돌리고 있다. 정파적 이해를 떠난 초당적인 협력만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결코 잊지 않고, 오로지 민심 속에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