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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양보호구역 확대해 생태 기반 구축에 나서


경상북도가 해양보호구역 확대 등으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 기반 구축에 나섰습니다.

경상북도는 울릉과 포항 호미곶 주변 해역에 이어 2022년 상반기에 울진 나곡리를, 2023년 상반기에는 영덕 고래불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 등은 해양 보호 생물인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주 서식지입니다.

경북도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객센터도 5월 12일 문을 열었습니다.

울릉도·독도 해양 연구기지 해양생태관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한 방문객센터는 홍보관과 전시관, 체험관 등을 갖췄습니다.

경상북도는 또 영덕에 국립 해양생물 종 복원 센터를 세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 보호 생물 보존과 관리에 나섭니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센터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373억 원이 들어갑니다.

호미 반도는 국가 해양 정원으로 조성해 생태계 복원과 생태관광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국가 해양 정원 기본구상 초안을 마련하고 2022년 상반기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경상북도)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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