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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구식 '입틀막'? 쓴소리도 들어야 건강한 사회

홍준표 대구시장의 언론관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대구시 공무원이 취재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는 등 언론탄압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역의 인권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대구시 '입틀막'이라고 지적했어요.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김예민 공동대표 "홍준표 시장의 앞뒤 헤아리지 아니하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이 시정은 민주주의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 대화와 타협이라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알고 있습니다" 하며 규탄했어요. 

허허, 시장님 귀가 당나귀 귀는 아닐 텐데 '입틀막'이라···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듣지 마시고 때론 쓴소리도 들어야 이 사회가 건강해지는 법이지요. 암요.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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