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야적장에서 난 불이 14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8대, 인력 23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데, 야적장 창고 1개 동과 인근 공장 창고 1개 동, 숙소 1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300여 제곱미터 규모에 3미터가량 높이로 쌓인 폐전선 더미에 불이 붙으면서 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