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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싸움 밀렸지만, 불펜에선 이긴 삼성···PO 4차전 잡고 KS행 확정하나

석원 기자 입력 2026-10-30 14:15:56 수정 2026-10-30 14:16:07 조회수 86

선발 대결에서는 우위를 내줬지만, 불펜 싸움에서 승리한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까지 1승만 남겨둔 가운데 3연승으로 수원행에 도전합니다.

10월 29일 저녁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삼성은 불펜 대결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6-4,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1패 뒤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 삼성은 1회 초 르윈 디아즈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2회 최원태가 급격히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합니다.

2회 말 2아웃 상황에 선발 최원태를 빠르게 내린 삼성은 배찬승을 시작으로 이어 이재희가 5회까지 책임지며 3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KIA 선발 시라카와가 1회 2점을 내줬지만,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선발 대결의 우위를 보였지만, 5회 류지혁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면서 리드를 빼앗기고 마운드를 내려갑니다.

삼성보다 늦은 5회부터 불펜을 가동했지만, KIA는 정혜영을 시작으로 곽도규와 이태양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뤘지만, 5번째 투수 조상우가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2점 차로 추격을 이어간 KIA는 이의리와 성영탁, 김범수에 이어 마무리 전상현까지 플레이오프 팀 최다 투수 출장 타이 기록에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큰 타격을 입은 상황입니다.

선발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불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삼성은 시리즈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도 4번째 투수 원태인부터 이승민과 김태훈, 사토시까지 투입해 7명이 나섰지만, 승리라는 결과와 투구 수 관리를 더 해 상대적으로 출혈은 덜하다는 평가입니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내심 10월 30일 광주에서 펼쳐지는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한국시리즈로 향하겠다는 각오로 크리스 페덱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한국시리즈행에 도전하는 4차전을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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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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