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박진만 감독의 선택 '원태인 불펜 카드'···플레이오프 삼성의 '게임 체인저' 될까?

석원 기자 입력 2026-10-29 15:05:29 수정 2026-10-29 15:08:55 조회수 64

1패 뒤 1승으로 플레이오프 균형을 맞춘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지난 2차전 보여준 원태인 불펜 카드가 이번 시리즈 삼성의 최고 '비밀 카드'라고 언급해 앞으로 활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10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2차전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8-3으로 앞선 9회 초에 원태인을 투입,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습니다.

원태인의 불펜 기용을 1차전부터 고민했다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확실히 2차전을 잡아야 시리즈를 유리하게 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기기 위해 기용했다"라고 밝히면서 마지막을 완벽히 막아준 원태인의 3차전 기용 가능성도 열어둡니다.

1차전도 불펜에서 대기했던 원태인의 불펜 기용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번 플레이오프 삼성의 투수 기용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은 비밀 카드로 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불펜에서도 자기 몫을 해준 원태인 역시 "불펜으로 전화가 올 때부터 감독님의 의도가 느껴졌던 것 같다"라며 지금 분위기를 유지해 광주까지 이어가고 싶다는 구상에 맞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는 점에 만족감을 보입니다.

낯선 불펜 기용에 대해 오히려 "그만큼 팀이 찾는 투수"라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밝히며 원태인은 앞으로도 전천후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최원태로 3차전을 치르는 삼성의 4차전 선발 카드에 대한 모호성이 높아진 가운데 박진만 감독은 "3차전이 끝나고 4차전 선발은 정해질 것"이라며 즉답을 피합니다.

팽팽한 기싸움과 함께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3차전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원태인의 불펜 카드라는 박진만 감독의 선택이 한국시리즈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시리즈 방향을 결정할 10월 29일 3차전을 광주 현지에서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IA타이거즈
  • # 원태인
  • # 박진만
  • # 플레이오프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