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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효과' 박진만 노림수 적중···PO 2차전 잡은 삼성, 시리즈는 원점으로

석원 기자 입력 2026-10-28 07:40:00 조회수 34

◀ 앵 커 ▶
선발의 호투와 홈런의 힘이 더해진 삼성라이온즈가 1패 뒤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10월 27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은 투타의 힘을 보여주며 완벽한 승리를 거둡니다.

1승 1패, 균형을 이룬 삼성의 활약,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라인업의 변화를 주며 보인 삼성의 승리 의지는 투타의 활약과 함께 역전으로 이어졌습니다.

3회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바로 이어진 3회 말 박승규, 구자욱의 적시타와 르윈 디아즈의 2점 홈런을 더해 삼성은 4-1로 앞서갑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 속에 5회와 6회, 추가점을 뽑은 삼성은 7회 한 점을 내주며 막판 긴장감을 더했지만, 7회 말 최형우의 홈런이 터지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최형우의 선발 좌익수 기용부터 박승규를 2번에 전진 배치한 점까지 모두 맞아떨어진 삼성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와 더불어 자신감까지 회복합니다.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 
"우리 팀 분위기 그런 어려운 상황들을 좀 극복할 수 있는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그런 포인트였고, 하여튼 마지막에 또 홈런으로 우리 분위기를 확실하게 더 이끌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최형우 선수의 할 일이 많을 것 같아요. 수비도 마찬가지고."

구자욱의 역전 적시타, 시리즈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한 디아즈도 눈부셨지만, 팀을 깨운 건 KBO리그 최고참 최형우였습니다.

6회 카스트로를 2루에서 잡은 수비부터 KBO 역대 최고령 포스트시즌 홈런까지,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이 왜 본인인지 입증한 최형우.

◀최형우 삼성라이온즈▶ 
"전 오늘(27일) 수비만 실수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들어왔고 뭐 당연히 안타를 치고 싶었지만, 그래도 수비를 먼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뭐 승리하는 데 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선발 후라도의 가을야구 첫 승과 타자들의 타격감 회복까지 더해진 상황, 승리의 기운을 품은 삼성은 이제 3, 4차전이 펼쳐지는 광주로 향합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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