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최승욱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하면서 2연패 탈출과 함께 5위로 올라섭니다.
10월 28일 저녁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27 KCC 프로농구 원주DB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승부처마다 빛나는 활약과 함께 1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최승욱의 존재감 속 95-9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꾸준하게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최승욱은 DB전에 앞선 3경기 평균 20분이 넘는 출전 시간과 수비에서의 묵묵한 활약으로 존재감을 더하더니, 이번 DB전에서 무려 34분 14초 동안 코트를 책임지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선보입니다.
4쿼터와 연장전에서 극적인 3점 슛과 중요한 리바운드, 팀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까지 책임지면서 말 그대로 MVP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직전 경기, 큰 점수 차 패배에 수비와 리바운드에 우위를 가져오려고 집중했다"라고 밝힌 최승욱은 강혁 감독이 과감하게 슈팅하라고 지시한 대목에서 자신 있게 슈팅까지 이어갈 수 있었고, 이 부분에서 효과를 봤다고 덧붙입니다.

지난 2025-26시즌 FA 자격을 취득한 최승욱은 소속 팀인 서울삼성을 포함, 어떤 팀과도 계약하지 못하며 한 시즌을 쉬어야 했습니다.
대구 출신이기도 한 최승욱은 간절함으로 가스공사 문을 두드렸고, 진정성에 강혁 감독도 이번 시즌 함께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에 최승욱은 리그 첫 연장전에서 연장에서만 9득점에 성공하면서 보답했습니다.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최승욱은 수비를 강조하는 강혁 감독의 기대에 부합하면서 출전 시간도 점차 늘어났고, 수치로도 상승세를 입증하는 중입니다.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에 다소 아쉬움이 있는 가스공사는 최승욱의 활약과 함께 본격적인 중위권 다툼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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