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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앞섰지만…3점 밀린' 한국가스공사, 삼성 '8연승 기록' 희생양

석원 기자 입력 2026-10-26 07:40:00 조회수 32

팀 승리의 열쇠로 늘 강조한 리바운드에서 앞섰지만, 3점에서 밀린 대구한국가스공사가 KBL 대기록의 희생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5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27 KCC 프로농구 서울삼성과의 홈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3점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68-76 패배와 함께 2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상승세로 끌려간 가스공사는 2쿼터 들어 수비 집중력을 되찾으면서 반격을 시작했고,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전반을 39-38로 앞서며 마무리합니다.

삼성의 연승 신기록 저지에 다가섰던 가스공사의 결정적 아쉬움은 3쿼터에 있었습니다.

3쿼터 중반까지 상대에 17점을 내주는 동안 2점에 그친 가스공사는 결국 9득점에 그치며 3쿼터를 11점 차로 끌려가며 마무리합니다.

경기 막판 집중력을 더했지만, 3번의 결정적 3점을 내준 가스공사는 결국 3점 슛 격차를 넘어서지 못하며 3연승 뒤 2연패에 빠졌습니다.

수비력에 집중하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우선시한 부분에서는 38대 32로 우위를 보였지만, 가스공사의 패인은 3점 격차에 있었습니다.

무패 행진을 달리는 삼성이 11개의 3점을 성공시킨 것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5개에 그친 가스공사는 성공률도 19.2%에 머물며, 성공률 35%를 넘긴 상대를 넘어서긴 역부족이었습니다.

팀의 1번 외국인 선수 알루마는 팀에서 가장 많은 25득점을 기록했지만, 턴오버 4개를 포함해서 아쉬운 모습도 보여 팀 패배의 아쉬움을 더합니다.

3쿼터 실책이 아쉬웠다고 언급한 강혁 감독은 4쿼터 중반 따라가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승부처에서 냉정하게 경기해야 할 것 같다"라며 패배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KBL 역대 최다 개막 연승 기록과 타이인 8경기째 승리 행진을 거둔 삼성의 상승세에 고개 숙인 가스공사는 오는 28일 연패의 시작점인 DB와의 홈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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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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