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무대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수원 연고 2팀의 강세 속 승격을 노리는 대구FC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할 전망입니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도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팀마다 27, 28경기를 소화한 상황에서 K리그2 선두는 승점 59점의 수원삼성, 2위는 승점 5점 차 수원FC입니다.
두 팀은 27경기로 승점 50점을 넘긴 가운데 28경기를 치른 서울이랜드FC까지 승점 54점으로 3위에 자리했고, 4위 대구FC는 승점 49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선두 수원삼성과 대구의 승점 10점 차, 자동 승격이 주어지는 2위 수원FC와도 승점 5점 차이라는 점에서 남은 5경기를 통해 산술적으로는 순위 역전도 가능하지만, 선두권 두 팀의 상승세를 볼 때 쉽지 않은 도전으로 여겨집니다.
수원삼성의 경우, 지난 17라운드 안산 원정 패배 이후, 11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6연승의 거침없는 질주로 빠른 우승 확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수원FC 역시 최근 3연승을 거뒀고, 5월 펼쳐졌던 13라운드 이후, 무패를 기록 중입니다.
2위까지 주어지는 자동 승격권에는 진입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4위 대구의 승격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노려볼 수 있습니다.
두 팀의 자동 승격이 유력해지는 가운데 최대 2팀이 더 승격할 수 있는 이번 시즌, 대구에 남은 기회는 우선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3번째 승격 팀에 이름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4위와 5위, 3위와 6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 승자끼리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K리그1에 승격할 수 있습니다.
남은 가능성은 플레이오프에서 지더라도 현재 K리그1 최하위에 유력한 광주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여기서 이겨 승격하는 방법입니다.
어느 해보다 승격 루트가 다양한 이번 시즌, K리그2 강등의 아픔을 승격으로 극복하겠다는 각오의 대구가 과연 마지막 순위 싸움에서 극적으로 기적 같은 대역전을 만들지, 혹은 플레이오프에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지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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