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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기다리는 삼성라이온즈···준PO '3차전'? 혹은 '5차전'?

석원 기자 입력 2026-10-19 15:02:14 수정 2026-10-19 15:18:26 조회수 48

플레이오프를 기다리며 훈련을 이어가는 삼성라이온즈가 상대 팀이 누가 될지, 또 준플레이오프가 몇 차전까지 진행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 주말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KIA타이거즈는 4위 LG트윈스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대구행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10월 20일 잠실로 이어지는 3차전을 KIA가 잡는다면 시리즈는 그대로 종료되고, 오는 일요일인 25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는 삼성과 KIA의 대결로 펼쳐집니다.

지난 2005년 이후, 3선승제가 주된 시리즈 방식으로 자리 잡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연승으로 진출에 성공한 경우는 3차례에 불과했습니다.

첫 사례는 지난 2008년 삼성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자이언츠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기억입니다.

4위로 업셋에 성공했던 삼성은 플레이오프 두산베어스와 맞대결에서 2승 4패로 패하며 가을야구를 멈춰야 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 단축 시리즈로 펼쳐졌던 202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LG를 상대하며 2연승을 거둔 기록과 지난 2023년 NC다이노스가 SSG랜더스에 3연승으로 역시 업셋에 성공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짧았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2020년 두산을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3연승의 상승세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모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진 못합니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LG는 남은 3경기를 다 잡아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가운데 5차전까지 이어진 준플레이오프는 2005년 이후, 모두 6차례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순위표 아래 팀이 업셋을 성공한 사례는 절반에 해당하는 3차례, 2패 뒤 3연승 기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5차전까지 이어진 시리즈에서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플레이오프까지 차지한 건 2번에 불과했고, 나머지 4번은 2위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섭니다.

한편, 대구MBC 송민구 해설위원은 다가오는 3차전에 대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예측한다면 LG의 승리 확률이 52.7%로 다소 높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 승자에 대한 예측값의 경우, KIA가 84.6%로 15%대 그친 LG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분석치를 덧붙입니다.

기다리는 2위 삼성은 만나는 상대에 대한 '경우의 수'와 시리즈가 얼마나 이어질지 여부에 집중하기보다, 팀의 상승 흐름 곡선을 만들고, 시즌 막판 떨어졌던 투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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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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