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약손플러스 대구MBC NEWS

[약손+] 우리 몸 ‘주춧돌’ 고관절을 지켜라! ⑤고관절 골절에 관한 궁금증

김은혜 기자 입력 2026-10-21 10:00:00 조회수 31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고, 체중을 지탱하며 다리 움직임을 지원하는 고관절은 우리 몸의 주춧돌이기도 한데요. 고관절이 무너지면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고관절 골절 위험 신호와 치료에 대해서 정형외과 전문의 서일 부장과 알아봅니다. 

[시청자] 
양반다리가 잘 안되면 고관절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서일 정형외과 전문의] 
사실입니다. 고관절은 비구와 대퇴골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비구가 자라 나오거나 대퇴골두 부분이 튀어나와서 부딪히는 경우 고관절 충돌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나 퇴행성 관절염일 경우에도 양반다리가 어렵고 통증을 호소하시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김 혁 리포터] 
마른 사람은 살집이 있는 사람보다 골다공증성 골절에 취약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사실인가요?

[서일 정형외과 전문의] 
일부 사실입니다. 뼈는 체중 부하를 받아야 골밀도가 높아집니다. 체중이 적은 분들은 상대적으로 부하가 적기 때문에 골밀도가 낮을 확률이 조금 더 높고요. 체중이 올라갈수록 부하가 크기 때문에 골밀도가 올라가는데요. 그렇다고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가면 오히려 골밀도가 떨어지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적절한 체중과 적절한 근력 유지가 골밀도 유지에 아주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김혁 리포터]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에 인지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서 섬망 증상을 느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서일 정형외과 전문의] 
사실이고 실제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은 특히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런 분들은 다칠 당시 그리고 수술 전후로 섬망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고요. 심하면 환자분들의 20~40%가 섬망 증상을 호소합니다.

[김 혁 리포터] 
그러면 따로 치료를 하는 건가요?

[서일 정형외과 전문의] 
그렇죠. 약물 치료보다는 가족들과 같이 있고 평소에 지내던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항상 옆에 계시면 금방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김 혁 리포터] 
고관절 골절이라는 게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젊은 사람들도 고관절 골절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노인성 고관절 골절과 젊은이들의 고관절 골절의 치료 방법은 차이가 있나요?
 
[서일 정형외과 전문의]  
일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젊은 분들은 대퇴골두와 관절면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요. 노인분들 같은 경우에는 대퇴골두를 치환하더라도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중점을 두어서 치료하므로 약간은 다를 수는 있습니다.

(구성 박민아)

  • # 메디컬약손
  • # 고관절
  • # 고관절골절
  • # 궁금증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