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대 4팀까지 1부 승격이 가능한 하나은행 K리그2 2026시즌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강력한 선두권 후보로 꼽혔던 대구FC는 1부 리스 승격에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자동 승격은 쉽지 않아진 부진한 성적 이유와 남은 과제를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6경기 무패와 함께 2위까지 올라섰던 대구FC, A매치 휴식기를 포함해, 한 달 가까운 휴식을 앞두고 펼쳐진 지난 27라운드에서 대구는 서울이랜드에 발목을 잡혀 4위로 떨어졌습니다.
시즌 초반, 선두권 대결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감독 교체 카드까지 썼지만, 팀 내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기엔 역부족이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준영 영남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처음의 기대는 우리(대구FC)가 1강 또는 2강으로 가서 바로 자동 승격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는 스타팅 라인에서 이제 준비하는 듯한? 거기서부터 좀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금껏 쭉 이어져 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하고."
2위 자리를 두고 싸우는 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현재 리그 2위에 자리한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선 1무 1패, 3위 서울이랜드엔 2패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1위 수원삼성과의 맞대결에선 0-0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남은 6경기 중 선두권 팀과의 맞대결은 수원삼성이 유일합니다
좀 더 치고 나가지 못한 아쉬움과 준비 과정부터 치밀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 최대로 집중해 순위를 끌어 올리는 길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준영 영남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무조건 승점, 승점을 쌓아야 하는 거고 지금 보면 2등부터 5등까지가 내일이라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결국은 결과로 얘기해야 한다."
자동 승격이 가능한 2위 달성에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대구FC가 막판 질주로 1부 리그 승격을 이룰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이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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