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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대승' 거둔 대구FC···더 큰 의미는 '1호 공격포인트' 4개

석원 기자 입력 2026-07-06 14:45:02 수정 2026-07-06 14:49:45 조회수 35

월드컵 휴식기 팀을 단단하게 준비했던 대구FC가 첫 경기부터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지난 토요일인 7월 4일 저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충북청주FC와의 16라운드에서 대구는 5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5-1의 대승을 거둡니다.

이번 시즌 앞서 4득점 경기만 2번 있었던 대구는 5골을 기록해 ACL 무대에서 2021년 베이징FC전 5-0 승리와 2022년 산둥타이샨 상대 7-0 승리에 이어 보기 드문 진기록을 썼습니다.

K리그만 기준으로 볼 때는 지난 2020년 6월 FC서울을 상대로 홈에서 거둔 6-0 승리 이후, 무려 6년 만에 기록한 대승입니다.

휴식기에서 돌아온 첫 경기부터 5득점을 기록하면서 대구는 K리그2 팀 가운데 이번 시즌 첫 5득점 경기를 펼친 팀으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절정의 공격력과 함께 더 눈길을 끈 대목은 다양한 선수들이 연이어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다채로움을 더했다는 부분입니다.

브라질 선수들로 공격 라인의 핵심이 꾸려진 대구는 이날 첫 골의 주인공 세징야와 마지막 득점에서 도움을 기록한 세라핌을 제외하면, 국내파 선수들이 공격포인트를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게 남았습니다.

황재원과 김주공이 1골 1도움으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구는 1호 공격포인트만 4명의 선수가 기록해 남은 시즌 활약에 기대감을 더합니다.

이날 전반 막판 1-0의 다소 위태롭던 리드를 안정적으로 만든 추가 골의 주인공 이림은 K리그에서 데뷔 첫 공격포인트를 득점으로 기록했습니다.

이림의 득점 과정에 도움을 올린 황재원은 후반전 들어 본인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공격수 박인혁은 시즌 첫 도움을 챙깁니다.

교체 투입된 한종무 역시 김주공의 도움을 받아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면서 이날 1호 공격포인트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황재원과 한종무, 이림이 첫 골을 기록하고 박인혁이 첫 도움을 가져간 대구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좀 더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더합니다.

분위기를 올린 대구는 7월 11일 홈에서 성남FC를 상대로 3연승과 선두권 추격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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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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