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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ON]지지율 '데드크로스' 여야는 '당권' 경쟁만 ·· 대규모 투자 '호남행' TK홀대 현실화?!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6-28 10:00:00 조회수 97

여론조사 기관마다 수치 차이는 있었지만 취임 이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60%대를 보이면서 고공행진을 하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1년과 지방선거 이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여러 조사가 있었는데 녹화일 기준으로 최신 조사를 살펴보자면, 지난 6월 25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 긍정평가는 44.8%로 직전 조사보다 9.2%P 하락했고요. 부정평가는 50.3%로 9.4%P 높아졌습니다. 긍정, 부정평가 사이 격차는 5.5%P로 오차범위 안이지만, 해당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지역별로보면 대구경북, 서울, 대전충청세종, 부울경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고요. 광주전라와 강원 제주는 긍정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60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습니다.

정당지지도 또한 여당의 하락세가 보였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1%, 국민의힘 39.4$로 나타났습니다.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보다 높게 나온 건 이재명 정부 이후 처음입니다.

이 조사는 지난 6월 22일에서 23일 이틀 간 전국에 있는 성인 1,035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지지율 하락 요인은?

지수가 널뛰긴했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코스피가 9000선을 넘기도 했고, 유럽 순방 성과 등의 긍정 요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선거관리 부실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부분있고요. 코스피가 활황이지만 이에 따른 자산시장, 부동산 양극화 우려 등으로 젊은 층,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여기에 당 내부 문제까지 더해져 있는데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두고 '명청대전'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정부와 여당이 민생보다 당권 갈등에 집중하고 휘둘리는 모습이 피로감을 준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점을 인정하면서 민생과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올랐지만..

바닥을 치던 야당,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오르는 모양새인데, 여기도 당권 갈등이 적지 않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입원했다가 6일만에 복귀했는데요. 사퇴 요구에 대해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면서 장 대표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한동훈계와 소장파와 대립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과 기강 확립이 우선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야 지금 전당대회 기간에 들어간 상황이라 어쨌든 정리가 될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잖아요? 물론 내년 2월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근원은 벌써 다음 총선 시계를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잖아요? 그야말로 대타협이 없다면 내내 당내 다툼이 이어질 수밖에 없을 걸로 보이는데요.

여야 막론하고 해야할 일은 안하고 권력 싸움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은 여야 모두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민선 9시 임기 곧 시작

우리 지역 상황을 좀 살펴보고 갈까요? 추경호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합니다. 추 당선인은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대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 전입신고를 마쳤고 관사는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민선 8기 대구는 '불통'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요. 일단 추 당선인은 선거가 끝난 뒤 문화, 보건,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를 만나서 의견을 들었습니다. 여러 요구는 들었고, 이제는 어떻게 해 나갈지 방향성이 보일 시기가 왔는데요.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대구시 조직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이고, 특히 경제부시장을 누가 맡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규모 반도체 투자 '호남행'

AI 인공지능 발달로 반도체 수요는 폭증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이 평택, 용인 등 수도권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지만, 업계는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난 6월 24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두 기업이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대 방안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제2반도체 클러스터가 필요한데 수도권에는 더 지을 땅이 없고, 전력과 용수 등의 조건을 따져서 호남충청권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두 회사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는 겁니다.

당초에는 다 만들어진 반도체 칩을 포장하고 검증하는 후공정 시설 투자로 알려졌는데요. 핵심 제조 공정인 전공정 팹까지  짓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규모가 수백 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예정한 AI데이터센터 사업도 암초를 만났습니다. 수성알파시티 AI데이터센터사업은 수성알파시티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았는데요. 이 사업에 참여했던 SK그룹 측이 컨소시엄에서 빠진 사실이 주중에 알려졌습니다. 대구시가 대체 운영사를 찾고 있지만, 사업이 지연되는 건 물론이고 당초 예정한 투자 규모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비수도권 최적 입지 강조했던 TK, 낙동강 오리알 되나

이재명 정부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잖아요? 그 일환으로 볼 수 있겠지만, 호남에 대규모 투자가 쏠리면서 특히 영남권은 선거 이후 정말로 '홀대'가 가시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김용범 정책실장은 반도체, AI센터, 피지컬AI 3대 AI산업 중에서 영남권은 피지컬AI에 대한 기업 투자가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가 반도체 전공정 생산시설 팹 유치이기도 했는데요. 추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내고 당초 지역 분산 차원에서 패키징 공정이 거론되던 논의가 팹 구축 가능성까지 확대된다면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반발했습니다.

지역 정치권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했기업 투자에 권력이 개입했다며 비판했습니다. 팹 입지는 전력, 용수, 물류 인프라, 협력업체 등을 모두 봐야하고 기업이 투자를 판단할 문제라면서 비수도권 최적의 후보지인 대구경북이 배제 되는 건 지역 홀대라며 정치적 개입 여부를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아예,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반기부터 분양이 가능한 제5국가산단 부지 내에 반도체 팹 유치 기업에 평당 천 원에 분양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6월 29일 국토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회의에서 공식 발표하고 실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역균형발전이 또 다른 쏠림을 가져온다면 그 의미를 잃게 되겠죠. 다른 지역이 반발하는 부분을 정부도 염두해 둬야겠습니다만, 지역 정치권도 비판만 하지말고 무엇인가를 챙길 수 있는 실질적인 담판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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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26-06-28 10:30

    모든걸 갱상도에만 해야하나?
    호남은 60년동안 그 혹독한 차별의 시간을 인고하며 살아왔다.
    TK홀대라고?
    에라이 이 잡종들아

  • 2026-06-28 13:00

    호남은 아직도 80년대 수준이다, 미친놈들이 Tk 홀대 소리나 하고. 하여간 개돼지 선동하는 언론 .이럱것들이 없어져야나라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