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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비상" 경북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대회, 가을로 연기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6-26 11:22:12 수정 2026-06-26 11:23:14 조회수 35

최근 낙동강 유역의 녹조가 심각해지자, 개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있던 ‘2026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대회’가 전격 연기됐습니다.

경북 고령군 철인 3종 협회는 공식 안내문을 통해 최근 낙동강 녹조 발생으로 인한 수질 악화와 이에 따른 환경청의 '낙동강 친수활동 경계' 조치로 대회를 올가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참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이에 체육팀 및 체육회와 면밀히 협의한 끝에 '선수 안전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대회가 임박한 시점에서 연기됨에 따라 협회는 참가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대책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참가비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대회가 재개최될 때 기존 접수자들이 우선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선 접수'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대회가 갑작스럽게 연기되면서 참가자들이 겪게 될 숙박, 교통, 일정 조정 등의 불편과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협회는 내부 협의와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상 및 후속 지원 방안을 정리하는 대로 별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령군 철인 3종 협회 관계자는 "대회 일정에 맞춰 오랜 시간 훈련하고 준비해 오신 선수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가을에 다시 열릴 대회가 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시 점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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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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