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대구의 낙동강변 공기에서 녹조 독소 유전자가 검출된 사실을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같은 장소에서 청산가리보다 독성이 훨씬 강한 마이크로시스틴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경북 고령군은 이곳과 가까운 낙동강에서 수천 명이 참가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열기로 해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대학교 이승준 교수 연구진은 지난 6월 17일 대구 달성군 낙동강변의 '이노정'과 고령군 덕곡 제방에서 '대기 중 녹조 독소'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덕곡 제방에서 세제곱미터당 1.11 나노그램, 이노정에서는 0.70 나노그램의 녹조 독소,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습니다.
◀이승준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실제로 공기 중에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이 됐고요. 공기 중에 검출된 다른 사례들이랑 좀 비교를 해보면 (과거 녹조가 심했던) 미국의 미시간호의 한 7배 정도 높은 수치(입니다)"
2024년 여름, 환경단체들이 낙동강 인근 주민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콧속 녹조 독소 검사에서 절반 가까운 46명에게서 마이크로시스틴이 나온 이래 또다시 확인된 겁니다.
녹조를 만드는 남세균이 배출하는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은 청산가리보다 최대 6,000배 이상 독성이 강한 유해 물질입니다.
장기간 노출되면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보건기구는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기를 통해 에어로졸 형태로 인체에 유입되는 경우, 간에서 해독 과정을 거치는 음용 독성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이승준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2024년 녹조가 높을 때랑 비교해 보면 한 2배 정도 낮은 그러니까 반 정도 낮은 수치이긴 한데, 그래도 6월달인 거 감안하면 좀 높은 수치라서 이제 녹조를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 코로 계속해서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6월 17일,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관계 기관에 주변 오염원 관리와 정수처리 강화 등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를 무시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6월 27일과 28일 이틀간, 경북 고령군 낙동강변에서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경기대회'가 열립니다.
2025년까지는 늦가을에 열렸지만, 2026년에는 6월로 개최 시기를 바꾼 겁니다.
참가자 등 2,5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건강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지만 고령군 측은 안이하기만 합니다.
◀고령군 환경과 관계자▶
"저희가 수영하는 그 구간에 채수를 했고요. 검사 결과는 지금 아직 안 나온 상태거든요. 그리고 지금 이런저런 상황을 다 고려해서 체육 부서에서 이거를 그대로 진행할지 연기할지는 이제 거기서 확정을 짓는 상황이라 가지고요."
낙동강의 녹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녹조 독소로 인한 국민 건강이 큰 위협을 받고 있지만, 행정 당국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안전 불감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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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23:22
"녹조 독소 위험성 때문에 지자체와 주최측이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이미 24일 점심때 공식 연기 발표를 끝낸 사안입니다. 방송에서는 마치 위험을 무릅쓰고 수천 명이 모여 대회를 강행하는 것처럼 자극적으로 내보내니 황당하네요. 이미 취소된 대회입니다."
2026-06-25 23:21
방송전 팩트 체크도 안하는 공영방송 mbc뉴스 참 한심하네요.
조금전 뉴스에 전국철인3종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낙동강 녹조 문제로 인해 주최 측에서 참가자 안전을 고려하여 대회를 잠정 연기 결정한 상황입니다.
이미 결정된 연기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보도로 인해 참가자 및 관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어 사실관계 확인 후 정정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26-06-25 23:05
이미 24일 점심에 연기한다고 발표났는데 ㅋㅋ 확인도 안하고 보도를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
2026-06-26 09:48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국민 건강을 걱정하는 취지라면 이러한 악의적인 기사 작성은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고령대회는 1년에 몇 번 없는 철인들의 축제입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참가자 수와 달리 실제 공식 참가자는 약 900명 수준이며, 그 누구도 녹조, 독소가 있는 물에서 수영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번 대회가 연기되어 가장 아쉬운 사람들은 이 대회를 위해 묵묵히 준비해 온 선수들입니다. 또한 고령군과 고령철인3종협회 역시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대회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6-06-25 23:57
가을로 연기된 것 도 짜증나는데 이런 허위 기사를 보니 역겹네요 이런 허위뉴스 때문에 가을에 연기된 대회도 안열리는거 아닌가 몰라
2026-06-25 21:04
구라치지마 mbc
2026-06-26 09:25
이전 고령대회는 안전한 대회 운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올해 녹조라는 자연재해에 연기된것이 안타깝습니다
대회가 또 열린다면 꼭 참가하려고 합니다
이미 연기가 됐다고 공지가 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인데 굳이 고령에서 대회를 중단하지 않는다고 보도하는 이유는 뭘까요
취재한것이 아까우면 녹조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았다고 보도해도 될텐데요...
2026-06-26 10:05
환경단체한테 돈받고 낸 기산가
2026-06-26 09:46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답글입니다.
2026-06-26 13:31
이런 허위보도 때문에 가을대회 취소되면 MBC가 책임질건가요? 이러니 기레기 소리듣지요
2026-06-26 13:30
녹조현상으로 인해 해당 대회 취소, 가을철에 재개최한다고 합니다.
대회 3일 전에 결단을 내린건 아쉬운 사항이지만, 악천후 속에 대회를 강행한 타 대회보다 훨씬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전체 환불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2026-06-26 12:52
팩트체크 없이 기사를 악의적으로 내보내니 기레기 소리를 듣는다고 생각되네요. 작년부터 올해 대회를 열기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중립적인 사고는 배제된 체 그저 환경단체의 상황을 알려 공격하기만을 위한 기사
2026-06-26 10:59
대회 취소한지가 언제인데 실력없는 놈 기자시켜놓으니까 100% 충성하는 그런 아주 비윤리적인 하수인이 돼서 가짜뉴스 살포하고 다니네.. 너희도 JTBC 따라가라
2026-06-26 10:57
녹조가 많은 게 예전부터 문제였으면 보를 관리를 잘해서 녹조를 없앨 생각을 해야지 무슨 철인3종대회가 문제인것처럼 어그로를 끌어놓네 손해 다 감수하고 연기한 대회를 팩트체크도 하지않고 이따구로 보도를 내는거면 신뢰도문제 아닌가요 언론사가?
2026-06-26 10:40
심.병.철. 기억하겠다. 앞으로 어떤 기사내는지.
2026-06-26 10:20
심병철 기자님. 기자는 기사가 나가기 직전까지 팩트체크를 하는게 기본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로써 책임과 의무를 가볍게 생각하시는건지 어그로를 위해 눈감고 올리신건지 의문이네요. 가벼운 클릭 한번으로 많은분들이 피해입는다는거 기억하시고, 앞으로는 손가락 클릭도 무겁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6-06-26 10:18
이미 연기하기로 한 대회를 선수 안전을 생각 안하고 강행하는 대회로 둔갑시키셨네요. 그리고 인근 주민과 활동가 46명의 근거를 알려주세요. 인근 주민으로써 우려하게끔 하셨으면 그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해야 안되겠습니까?
2026-06-26 07:12
단독기사면 대단한거 아님니까.
심병철 기자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2026-06-26 07: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인좀하시지 요즘 엠비씨 기자들 대~충 뽑나보네요
2026-06-25 23:09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답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