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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깔따구 유충 나온' 황금정수장 확장·이전 추진

서성원 기자 입력 2025-11-06 11:26:42 조회수 15


경북 김천시가 깔따구 유충이 나온 황금정수장의 확장·이전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김천시는 11월 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금한승 제1차관을 만나 황금정수장 확장·이전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10월 24일 최종 확인된 수돗물 깔따구 유충에 대한 항구적 해결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황금정수장 시설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확장·이전 사업 추진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천시 수도 정비 계획 변경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와 향후 설계 용역비 예산 반영 등도 건의했다고 했습니다.

김천시 황금동 98-1번지에 있는 황금정수장은 1944년 준공 이후 부분 보수와 시설 확장을 했지만, 추가 확장을 위한 정수장 내 땅이 좁고 침전지가 없는 직접 여과 방식, 자연 재난 취약 문제 등으로 확장·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김천시는 황금정수장 수돗물 깔따구 유충 차단을 위해 시설 전반에 대한 위생 관리와 공정별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고,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 주입 강화, 여과망 추가 설치, 내·외부 청소, 통수관 미세망 설치, 공급 계통별 모니터링 확대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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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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