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카’라는 단어가 등장한 지 수십 년이 지났고 비행기 타기도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시대이지만 여전히 열차는 서민들의 교통수단으로 단단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구에서 서울까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지만 비둘기, 무궁화 등의 이름을 달고 있던 열차는 그야말로 목적지까지 ‘하세월’이었죠. 머리에 보따리 하나씩 얹고 시장에 나가야 했던 어머니들은 새벽밥을 먹고 기차역을 향해야만 했는데요, 지금은 열차가 더 이상 서지 않는 경북 청도군의 신거역의 1992년 모습과 백화점과 도시철도가 들어서기 전의 1993년 대구역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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