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필요하면 언제라도 연락할 수 있지만 1970년~80년대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1970년대만 하더라도 동네에 전화기가 한두 대에 불과했고, 전화를 개통하려면 특정 날에 전화국 앞에서 전날 밤부터 줄을 서서 신청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전화가 설치되기까지는 몇 달이 걸렸다고 하죠. 1980년대 들어서는 전화기 보급이 늘긴 했지만 집 밖에서 전화를 하려면 공중전화를 이용해야 했고, 다방에서는 ‘받는 전용’ 전화기가 있기도 했습니다. 1975년과 1980년, 1982년, 1985년, 1988년 대구의 전화기 풍경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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