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당 인사 개입 의혹으로 박순태 원장이 자진 사퇴한 대구 문화예술진흥원 사태와 관련해 김정기 대구시 권한 대행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산하 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어제 확대 간부 회의에서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임을 감안해 그간 산하기관장 중심의 책임 경영 및 자율 경영을 계속 강조해 왔지만, 최근 문화예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와 산하기관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또 국정과제에 발맞춘 초광역 협력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에도 행정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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