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대구 시민 4,700여 명이 청구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이번 달 열리고 있는 제317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자 지역 시민사회가 '의도적인 시간 끌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임성종 박정희 우상화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시민들은 분명하게 잘못됐다, 폐지해야 한다라는 의사 표현을 정당하게 한 겁니다."라며 대구시의회가 조례안이 발의된 후 1년 이내 의결해야 한다는 법 조항을 핑계로 미루려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는데요.
네, 대구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대구 시민이 청구한 조례안 처리를 차일피일 미룬다면 대구 시민을 무시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신속한 처리를 촉구합니다!
- # 달구벌만평
- # 대구시의회
- #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 # 임성종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