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재판이 대선 이후로 줄줄이 연기되고 있습니다.
서울고법 제3형사부는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에 대한 위증교사 사건 재판을 '추후 지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인이 대선 후보로 등록함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당초 5월 20일 첫 정식 공판을 열 예정이었는데, 기일을 연기하면서도 다음 기일을 특정하지 않은 '추후 지정'으로 변경해 대선 기간에는 재판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재판입니다.
앞서 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과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의혹 재판도 이 후보 측 신청에 따라 연기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장동 사건 다음 공판기일은 6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은 6월 18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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