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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정치적 판단으로 홍준표 수사와 감사 미루는 검찰·감사원 규탄"

박재형 기자 입력 2025-04-03 15:47:39 조회수 2

대구참여연대가 성명을 내고 "정치적 판단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수사와 감사를 미루지 말라"며 검찰과 감사원을 규탄했습니다.

참여연대는 "2023년 7월 경찰에 고발한 대구 퀴어 축제 집회 및 공무집행방해 사건과 2023년 6월 감사원에 공익 감사 청구를 한 인사 특혜 및 인사권 남용 사건이 오는 6월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사건 수사와 처분을 지체해 온 것도 문제인데, 윤 대통령의 파면이나 직무 복귀 이후로 처분이 미뤄지면 사법 정의가 실현될지 의문"이라며 "뒤늦게 책임을 묻게 되더라도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말이 현실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과 감사원은 정치적 고려 개입시키지 말고, 원칙대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분하라"며 "홍 시장의 대구시 유튜브 운영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명태균 게이트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대구MBC 취재 거부 지시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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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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