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7일 오후 2시쯤 대구 염색산단 인근 하수관로에서 검은빛을 띠는 폐수가 유출됐습니다.
pH(수소이온농도) 측정 결과 정상치 기준(5.8∼8.6)을 벗어난 11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보랏빛 폐수가 관측된 1월 8일 이후 4번째입니다.
대구시와 서구청 등은 합동점검반을 꾸려 폐수 유출 의심 사업장 13곳의 작업 공정과 염료 배합실 등을 점검하는 등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다만 방류된 폐수는 대구시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 사업소로 유입돼 처리되기 때문에 하천 등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 폐수유출
- # 대구염색산단
- # 서구청
- # 달서천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