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최근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에서 폐수가 방류된 것과 관련해 "대구시는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2025년 1월 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보라색 폐수가 유입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관계 기관이 조사했음에도 방류 경위를 밝혀내지 못한 채 또 도시 폐수가 방류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대구시가 정확한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시민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냐?"라면서 "하천 오염은 토양 오염으로 이어지고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실시간 감시 시스템 도입, 배출업체 전수 조사, 신고 활성화를 위한 시민 모니터링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수질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