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6일 일요일 오후 홈에서 펼쳐지는 2025시즌 개막전을 앞둔 대구FC가 팬들의 의견인 '팀 스토어' 확장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노립니다.
경기마다 매진과 새로운 굿즈의 출시에 맞춰 팬들의 긴 대기 줄이 함께 한 대구FC는 설문조사에서 팬들의 불만으로 지적된 팀 스토어의 협소함을 해소하기 위해 팀 스토어를 확장 이전합니다.
기존 매표소 옆에 있었던 팀 스토어는 E석 출입구인 GATE 5번 옆 상가로 옮기며, 크기도 전보다 4배 넓어진 100평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단순한 구단의 MD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의 한계를 보였던 것을 넘어 팬들의 편의를 위해 웨이팅 시스템과 공간 분리 등을 통해 대기 시간 최소화와 편리한 구매가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구단의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고 팬 참여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 활용에도 힘을 주었다고 대구FC는 밝혔습니다.

이번 팀 스토어의 확장은 팬들의 편의라는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는 의미와 함께 구단 자생력 강화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2024년 잔류 이후, 구단의 자생력과 운영에 있어서 풍부한 재정을 갖출 수 있도록 'FC바르셀로나 모델'을 언급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주장에 맞춰 비시즌 기간 구단의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 대구는 이번 팀 스토어 확장을 통해서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단의 경쟁력 강화와 인기구단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노력으로도 읽히는 팀 스토어 확장이 시민구단 대구FC의 중장기적 변화의 첫걸음이 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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