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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로 장식한 가스공사 홈 100번째 경기···관중 늘고, 순위 오르고

석원 기자 입력 2025-02-04 07:40:00 조회수 2


창단 4번째 시즌 중반에 이른 지난 일요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홈 100번째 경기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승리한 가운데 올해 성적과 관중 동원에서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4-25 KCC 프로농구 서울삼성과 2월 2일 홈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를 지배하며 72-69로 승리, 창단 홈 100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가치 있는 결과를 팬들에게 안겨줬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 7연승으로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는 돌풍을 일으킨 가스공사는 19승 16패, 5위를 기록하며 봄 농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2024년부터 팀을 이끈 강혁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인 자기 농구를 선보이며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특히, 홈에서는 11승 7패의 높은 성적으로 홈 관중 동원에도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습니다.

가스공사가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18경기 가운데 매진만 4번을 기록했고, 2025년 들어 열린 주말 경기에는 모두 3천 명이 넘는 관중이 대구체육관을 찾았습니다.

2024년 중반부터 강혁 감독이 만든 돌풍과 농구영신 등의 이벤트를 더해 평균 관중 1,800명 시대를 연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평균 2,600명이 넘는 팬과 함께합니다.

2024년 11월 3일 2,791명이 찾은 주말 경기 이후, 주말은 3천 관중 시대를 훌쩍 넘긴 가스공사는 평일에도 12월 초반 3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2천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낡은 대구체육관은 수용 규모에서도 3,500석에 못 미치는 작은 수준이지만, 평균 예매율 1위와 좌석 점유율 2위 같은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성적 상승과 함께 관중도 늘어난 가스공사는 2월 9일 울산현대모비스와의 5라운드 첫 맞대결 홈 경기에서 시즌 5번째 매진을 노립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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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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