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가 대구·경북 시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행정 통합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통합에 찬성하는 의견이 대구·경북 모두 60%를 넘었다고 발표했는데요, 대구시는 통합 추진의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지만 지역 시민사회에서는 이번 결과를 수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창용 대구경북우리손으로 공동대표 "충분히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여론조사로 가늠하겠다는 그런 생각은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설명회, 과장된 기대효과 등을 문제로 지적했어요.
네, 대구시는 여전히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라는 지역민의 요구는 철저히 무시하고 당초 계획대로 밀어붙이고 있는데,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할지 우려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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