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행정 통합 추진에 대한 경북 북부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는 11월 27일 경북도청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 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집회 이후 경북도청으로 이동해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기획조정실장에게 행정 통합 반대 서한문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TK 행정 통합 반대 입장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행정 통합 반대를 위해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행정 통합 합의안이 도의회 동의를 얻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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