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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어? 이 방향 아닌데?"···고속도로 37km 역주행한 택시
1월 23일 새벽 5시쯤, 대구 동성로에서 택시 한 대가 손님을 태웠습니다. 영천까지 가달라는 손님의 주문에 택시는 경부고속도로 경산 요금소까지 간 뒤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손님은 "반대 방향"이라고 이야기했고,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는 바로 부산 방향, 그러니까 반대 방향으로 차량을...
윤영균 2024년 01월 24일 -

[백투더투데이] "삶은 계란 하나 주세요" 1980년대 통근·통학 열차
우리나라에 철도가 처음 도입된 시기는 1899년입니다. 당시 노량진역과 인천역을 시속 20~30km 정도로 다녔고, 3시간 20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후 비둘기호와 통일호,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를 거쳐 KTX까지 기차는 서민들의 출근길과 등굣길을 책임져 왔습니다. 삶은 달걀과 같은 먹거리를 팔던 1981년과 1982년 동대구역...
윤영균 2024년 01월 24일 -

[뉴스+] 유영하 "대구 달서 갑에 출마한다고 박 전 대통령께 말씀드렸더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손꼽히는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에서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석준 의원이 버티고 있는 '달서구 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는데요, "수성구 을, 달성군, 서구, 중·남구 등에 출마 제의가 있었지만, 선택은 달서구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출마한다고 말씀드렸고, ...
윤영균 2024년 01월 23일 -

[뉴스+] 천하람 "김정숙 여사가 명품백 받았다면?···한동훈은 '걸리면 가야지' 했을 것"
1월 20일 개혁신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 국민의힘 대표 출신인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초대 당 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이날 선출된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이틀 뒤인 1월 22일 '고향'인 대구를 찾았는데요, 사실상 첫 공식 행보를 TK에서 시작한 셈입니다. 이 자리에서 천하람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이 대구 전 지...
윤영균 2024년 01월 23일 -

[뉴스+] 한동훈 "'김건희 리스크' 입장 변화? 내 입장은 변한 적 없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좁게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1월 2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비대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비대위원장은 다음 날 오전인 1월 22일 국회에서 사퇴 요구가 있었다면서도, "제 ...
윤영균 2024년 01월 22일 -

[백투더투데이] 옛날드론㊲ "도로가 내려앉았어요" 2000년 신남네거리 붕괴 사고
2000년 1월 22일 오전 5시 12분, 대구시 중구 동산동 신남네거리 지하철(현 청라언덕역) 공사 현장이 붕괴했습니다. 공사를 위해 임시로 만든 복공판이 내려앉은 겁니다. 당시 승객 3명과 기사 1명이 타고 있던 버스가 추락했고, 운전기사는 구조됐지만 승객 3명은 매몰돼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대구 도시철...
윤영균 2024년 01월 21일 -

[백투더투데이] 더 스쿨① "수선화 안녕" 대구 남산여고
대구 남산여고는 1944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1907년부터 미국 선교사 부인 마르다 스코트 부루엔 여사가 신명여학교 수업을 시작했는데, 1944년 대구남산여학교 유지재단이 설립된 겁니다. 교화가 수선화인데, 학교 안의 인사말은 "수선화 안녕"이었다고 합니다. 2003년부터 남학생도 받으면서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는데요, ...
윤영균 2024년 01월 20일 -

[만나보니] "분만실은 없고 영안실만···" 시골 의사의 의료 공백 대안은?
충북 청주의 한 민간 병원에서 연봉으로 10억 원까지 제시했지만 지원하는 의사가 한 명도 없었다는 기사는 열악한 지역 의료 여건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렇듯 지역 의료는 '붕괴' 직전인데 이를 해결할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공공의대 설립은 쉽지 않아 보이고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것도 의사 수가 ...
윤영균 2024년 01월 20일 -

[영상+] "뭐 먹을 거 없나?" 옥포 꼬마물떼새
꼬마물떼새는 봄에 한국에 날아와 10월까지 지내는 여름 철새입니다. 이름처럼 물떼새 중에서 가장 작은 편인데요, 크기가 작지만 아주 빠른 새입니다. 하천이나 갯벌, 자갈밭에서 서식하며 곤충, 갑각류 등을 먹는데요, 2023년 3월 21일 옥포 연밭에서 꼬마물떼새가 촬영됐습니다.(영상 제공 김용식)
윤영균 2024년 01월 19일 -

[글로벌+] 미 대통령은 또 트럼프?···미국 덮친 '살인적'인 추위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로 우리나라는 벌써부터 열기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위한 후보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내세운 트럼프가 공화당 첫 경선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했는데요, 이 여세를 몰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될지,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역사적 재대결'...
윤영균 2024년 0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