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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경북에서도 파묘를?" 1990년대 경북의 쇠말뚝
1993년 문민정부가 출범하고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그중 하나가 일제 강점기 잔재 청산이었는데요, 정부는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쇠말뚝 뽑기 사업'을 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일제가 우리나라 국토의 혈맥을 차단하기 위해 쇠말뚝을 박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쇠말뚝을 뽑아내야 한다'는 것이...
윤영균 2024년 03월 13일 -

[백투더투데이] 카메라출동-"운동장에 고압 전선이?" 1985년 대구 감삼국민학교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고발하는 콘텐츠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OTT에서도 이런 시사 콘텐츠를 방송하지만 예전에는 공중파 TV에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만큼 파급력도 컸습니다. 카메라 출동, 1분 출동, 카메라 산책, 카메라 초점 등 프로그램 이름도 다양했었는데요, 1985년 대구에서...
윤영균 2024년 03월 10일 -

[만나보니] "도배든 연극이든 밑 작업이 반이에요" 도배하는 연극 배우 장종호
극소수의 배우를 제외하고 연극 배우는 배고픈 직업입니다. 대부분의 배우가 연기와 함께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을 병행하며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 서게 하고 있을까요? 만나보니, 도배하는 연극 배우 장종호 씨를 만나 그의 열정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꿈이...
윤영균 2024년 03월 09일 -

[백투더투데이] 더 스쿨⑤ "매점은 서문시장, 보건실은 동산병원" 대구 계성고
대구 계성고등학교는 1906년 미국 장로회 소속 아담스 선교사가 설립했습니다. 이후 1919년 교사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3.1운동에도 참여했는데요, 영남 지역에서 3.1운동으로 형을 받은 사람 76중 44명이 계성학교 전·현직 교사와 재학생이었다고 합니다.원래 학교 위치가 서문시장과 대구동산병원 바로 옆인 대신동이어서 ...
윤영균 2024년 03월 09일 -

[영상+] "너, 아까 먹지 않았니?" 청도 꾀꼬리
"명랑한 새 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 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 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웬갖 소리를 부른다 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꾀꼴"(김세레나 '새타령' 중에서)꾀꼬리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 철새입니다. 울음소리가 맑고 고우면서 모...
윤영균 2024년 03월 08일 -

[뉴스+] "대구에서는 그만큼 절박했습니다"···총선 연대 나선 범야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새진보연합 대구시당, 진보당 대구시당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선거구별로 세 정당 중 한 곳에서만 후보를 내고 유세나 선거운동도 같이 한다는 겁니다. 중앙당 차원에서의 선언 이후 전국 처음으로 대구에서 이런 실험이 진행되는 건데요, 대구에서의 '절대 강자' ...
윤영균 2024년 03월 07일 -

[글로벌+] 유치원생 534만 명 감소···저출생 고민 깊어지는 중국
중국이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회의와 인민정치협상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장·개혁·생산력·민생·개방이라는 5대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경제성장률도 5%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떨어지는 출생률로 고민이 많은데요, 최근 중국의 유치원 4,100곳 정도가 줄고 유치원생은 534만 명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1...
윤영균 2024년 03월 07일 -

[수요논박] '밋밋한' 국민의힘 '격렬한' 민주당···'시스템 공천'했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거대 양 당의 공천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공천 과정이 비교적 조용히 진행되던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의원 탈락 소식이 잇따라 나오고 있고 상대적으로 잡음이 더 심했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간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양 당 모두 '시스템 공천'을 내세우고 있...
윤영균 2024년 03월 06일 -

[백투더투데이] "아침 구보 시작!" 1986년 대구대 기숙사
요즘도 대부분 대학 기숙사는 자정부터 다음날 5시까지 출입을 제한하고 있고 인원 체크를 합니다. 하지만 1980년대 대학 기숙사는 훨씬 엄격한 규칙을 적용했습니다. 아침마다 단체 달리기를 하고 저녁이면 점호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딱히 즐길 거리가 마땅하지 않아 신문을 읽고 바둑을 두거나 조그마한 텔...
윤영균 2024년 03월 06일 -

[뉴스+] "민주당 공천 불복자들, '민주당의 험지' TK로 오세요"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가량 앞두고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공천에서 떨어지자 탈당하거나 탈당해 아예 다른 당으로 이적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지역 권리당원 10여 명이 3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공천 결과 불복자들'에게 쓴소리를 했습니다. "결과에 승복하지 않...
윤영균 2024년 03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