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또 관저 앞 농성 TK 국회의원···"불법 영장 집행" vs "법 앞에 만인이 평등"

◀앵커▶공수처와 경찰이 1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다수의 국회의원이 관저 앞에서 영장 집행을 막아섰습니다.지역 국회의원들은 영장 집행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했고, 야당들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면서 철저하고 빠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진보당 "내란 동조한 국민의힘 해체하라"···우리공화당 "체포영장 집행이 내란 행위"

진보당 대구시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한남동 관저 농성으로 밤잠 설쳤던 대구 시민들도 43일 만에 두 발 뻗고 잠을 청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진보당은 1월 15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은 체포되면서도 갖은 변명으로 일관하고, 청년을 내세워 또 다른 내란을 선동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

조국혁신당 "체포영장 집행 중 자진 출석이라니, 참 신박하다"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공수처와 자진 출석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자, "체포영장 집행 중에 자진 출석이라니, 신박하다"고 꼬집었습니다.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월 15일 논평을 통해 "내란 수괴인 윤 대통령이 체포를 앞두고 마지막 순간까지 지저분하게 군다"라며 "체포를 피할 수 없자 '자진 ...

국민의힘 의원들 인간 띠 만들어 영장 집행 저지..민주당 "몰락 자초하는 어리석은 행동"

공수처와 경찰이 1월 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인간 띠'를 만들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했습니다. 관저 앞에는 지난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와 같이 김기현, 윤상현 의원이 나왔고, 대구·경북 국회의원으로는 대구 북구을 김...

사실상 대선 도전 선언한 유승민 "홍준표·김문수로는 민주당 못 이긴다"

◀앵커▶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여권의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대구를 찾았습니다.유 전 의원은 "자신의 방식으로 도전하겠다"라며 사실상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는데요.보수층의 대선 주자로 함께 손꼽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견제하는 발언도 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초읽기'···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영장 발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경찰은 1월 14일 오전부터 수도권 광역수사단 책임자들과 3차 회의를 열었는데, 수도권 광역수사단을 동원해 형사를 비롯한 1,000명이 넘는 압도적인 인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서는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는데, 많...

유승민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아픈 환자···주민 위해 옳은 결정 내리도록 조언하겠다"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과 관련해 자신이 잘 설득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1월 14일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얼마 전에 윤 청장을 만났는데, 내가 보기에도 심각해 보일 정도로 많...

민주당 "윤석열 지키기 나선 임종득 국민의힘 국회의원 규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란 동조 윤석열 지키기에 나선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을 규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임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며 각종 보수 집회에 참석해 내란을 선동하는 등 윤석열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임 ...

권성동 "국민의힘 지지율 오르고 있지만···우리 당이 잘하고 있다고 지지해 준 것 아니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비상계엄 사태 전 수준으로 오르자, 지도부가 당원들에게 신중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우리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리 당이 착각하...

최상목 권한대행 "폭력적 수단과 방법 사용은 절대 없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폭력적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 일만큼은 절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최 권한대행은 1월 13일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한 입장문을 통해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국가기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과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