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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심의 파행시킨 대구시의 불통 행정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을 골자로 한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안건 상정을 위해 1월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낙동강 유역 물관리위원회의 심의가 무산됐는데요. 

낙동강 유역 환경단체 회원들이 주민들과 소통 없이 열리는 심의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회의장을 점거해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인데요.

박호석 대구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의견도 수렴 안 하고 안건부터 만들어 여기에 제출해서 심의를 하는 건 순서가 바뀐 거죠."라고 지적했고, 위원회는 앞으로 대표성을 띤 주민과 환경단체 의견을 듣고 안건 상정을 할지 판단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는데요. 

네, 대구 시민들이 먹을 물에 관한 정책을 심의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다 제동이 걸린 건데, 대구시의 불통 행정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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