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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9% 민주당 36%···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 이재명 31% 2위 김문수 7%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9%,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월 17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셋째 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1월 둘째 주 국민의힘 지지도는 34%,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6%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를 앞선 건 2024년 8월 넷째 주 이후 15차례 갤럽의 여론조사 만에 처음입니다.

갤럽은 "이번 달 들어 양대 정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갔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 별로는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앞섰고, 인천/경기, 광주/전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앞섰습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 홍준표 대구시장(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6%), 오세훈 서울시장(4%),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2%),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1%), 김동연 경기도지사(1%)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6.3%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됩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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