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암 환자 대부분이 경북 이외 지역에서 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북 지역 암 환자 가운데 경북에서 암 수술을 받은 비율은 13.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다음으로 세종 16.2%, 충북 30.2%, 충남 33.2% 순으로 낮았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거주지역 평균 수술 비율은 48.9%였고, 대구는 76.1%로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박 의원은 중증도는 높지만, 응급 성이 낮은 질환의 경우 수도권 대형 병원 쏠림이 강하다며 지역별 의료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