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지역에 축사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12월 9일 청도의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400마리가 죽고, 지난 12일에는 의성의 축사에서 불이나 돼지 600마리가 죽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규격에 맞는 전열기를 쓰고, 낡은 누전 차단기 등 낡은 전기 설비는 점검해 교체하는 한편, 전기 설비에 수분이나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환기와 보호 조치를 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018년부터 2021년 사이 경북에서는 310건의 축사 화재로 20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는데, 12월에서 2월 사이에 축사 화재의 31.3%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