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 수단 교통사고가 대구 강정보다리 부근에서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개인형 이동 수단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상위 8곳 중 7곳이 서울이고, 한 곳은 대구 달성군 강정보다리 부근이었습니다.
개인형 이동 수단 사고는 전국적으로 2017년에는 117건에 그쳤지만 2021년에는 1,735건으로 급증했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4명에서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 유형을 보면 보행자와의 사고가 1,100여 건으로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승용차, 자전거, 이륜차와의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